본글은 구글 AI 챗봇 바드 한국어 지원 사용법에 대해 정리한 글입니다. 2023년 5월 11일 구글 AI 챗봇 바드가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통해 전 세계 180개국에 오픈되었는데요. 바드의 한국어 지원 발표 소식과 더불어 바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글 AI 챗봇 바드 사용 방법
구글 AI 챗봇 바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식 「Bard」 페이지로 접속하여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약관 및 개인 정보에 동의하면 'Bard는 실험 버전입니다.'라는 팝업이 뜨는데 피차이 구글 CEO가 개발자 회의에서 언급했듯 "현재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아직 한계가 있는 초기 기술" 이기 때문에 바드가 아직 개발 중임을 보여주는 팝업인 것 같습니다.
구글 AI 챗봇 바드는 하단에 프롬프트 입력창을 통해 질문을 입력하는 구조로 chat gpt의 형식과 비슷한 폼을 가지고 있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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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챗봇 바드의 강점은?
5월 11일 발표에 따르면 구글 AI 챗봇 바드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대화할 수 있고 PaLM2 모델을 기반으로 Bard는 수학, 논리 및 추론 기술을 통해 개발자의 프로그래밍 지원 능력까지 갖췄다고 하는데 개발자 회의 영상을 보면 실제 '파이썬을 사용하여 체스 동작을 재현하는 스크립트를 만들어줘'라는 질문에 스크립트를 만들고 코드를 보기 좋게 정리해 준 바드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바드에게 chat gpt와 비교해 어떤 강점이 있는지 질문해 보았습니다. 답변으로 Bard는 ChatGPT보다 더 자연스럽고 대화형인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고, 더 정확한 방식으로 질문에 답할 수 있다고 얘기하며 시, 코드, 대본, 음악 작품, 이메일, 편지 등과 같은 다양한 창의적인 텍스트 형식의 텍스트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속도면에서는 확실히 ChatGPT보다는 빠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강점은 구글 드라이브, 구글 시트, 구글 슬라이드, 구글 독스와 같은 구글의 생산성 제품들과 바드가 결합되면서 환상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서는 간단한 텍스트만으로 표를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각화해 주었고, 구글 슬라이드에서는 생성형 AI를 통해 텍스트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멋진 PPT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시연해 주었습니다.
구글 바드 답변 저장 방법
답변 하단 「대답 내보내기」를 통해 「Docs로 내보내기」, 「Gmail 초안 작성」 중 선택하여 대답을 내보내어 저장할 수 있고 우측 점 3개를 클릭하여 답변을 복사하거나 법적 문제 신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바드 답변 활동 기록 삭제
바드의 답변 활동 기록은 바드 화면 왼쪽「Bard 활동」을 클릭하여 「내 Bard 활동」에서 개별로「X」표시를 눌러 간단히 삭제할 수 있고, 바드 활동을 한 번에 삭제하고 싶은 경우엔 「삭제 ▼」탭을 클릭하여 원하는 기간만큼 선택하여 활동 기록을 지우시면 됩니다. Bard에서 내가 입력한 프롬프트, 받은 대답 등 내 활동자체를 구글에 남기고 싶지 않다면 Bard 활동「ⓥ 사용」을 클릭하여 Bard 활동「 -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구글 AI 챗봇 바드 탑재 검색엔진 시범 운영 예정
이번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의 가장 큰 핵심은 구글 검색엔진인 바드와 결합하여 '생성형 검색 경험(SGE: Search Generative Experience)을 선보일 예정으로 5월 11일부터 일부 이용자의 등록을 받아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구글 AI 챗봇 바드의 한국어 지원으로 간단하게나마 사용법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아직 구글 AI 챗봇 바드는 완성형은 아니지만 검색엔진 최대기업 구글이 오픈 AI시장 바드를 공식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이제 인공지능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부디 AI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인간의 착한 조력자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