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수별 필수 영양제 5가지

 

임신 주수별 필수 영양제 5가지 - 최근 와이프 임신으로 친한 약사님께 상담받고 주기별 영양제를 구매했습니다. 임신준비기부터 극초기 그리고 임신 중기, 임신 후기와 출산시기에 반드시 필수적으로 임산부가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제 5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엽산

임산부 임신 주수별 필수 영양제 첫 번째는 엽산입니다. 엽산은 임신 전, 후로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영양소입니다. 엽산은 비타민 B군 중 하나로 녹색 잎 채류를 비롯한 각종 채소나 과일, 콩, 곡물, 간 등에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지만, 식품만으로 섭취하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채소 보관일이 3일이 지나면 엽산이 70% 정도 자연 소실되고, 가열 조리 시에는 95%가 파괴되기 때문인데요. 엽산은 세포의 유전물질인 DNA를 합성하고, 정상 적혈구를 합성하는데 필요합니다. 또한 단백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특히 태아 신경계의 정상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결핍 시 신경관 결손이라고 하는 기형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복용시기 :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초기 14주까지 복용
  (임신 전 복용을 하지 않았더라도 임신 사실을 확인함과 동시에 복용 시작)
• 임산부 1일 권장 섭취량 : 600㎍

와이프의 경우 현재 엽산은 퓨어온 엽산 600 알약과 활성형 엽산인 팜스슈퍼엽산 에프 액상을 하루 1정, 1포씩 같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팜스슈퍼엽산 에프의 경우 활성형 엽산으로 생체 이용률도 높고, 대사되지 않는 엽산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활성형 엽산을 함께 섭취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엽산은 과량, 하루 최대 10000㎍까지 복용해도 큰 부작용이 없다고 발견되어 있긴 하지만 대사 되지 않는 엽산은 오히려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같은 암을 유발한다고 하니 1일 권장 섭취량에 맞춰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추천영상 : 임신 초기 엽산 부족으로 인한 태아 성장 저해

2. 유산균

 

임신 주수별 필수 영양제 2번째는 유산균입니다. 요즘은 임신 전,후로 유산균을 많이 드시는데요. 변비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유산균이 태아의 아토피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은 유산균이 많으면 많을수록 태아의 아토피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차원에서 임신전후로 유산균을 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산부가 유산균을 섭취했을 때 태아의 아토피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태아에게 임산부가 유산균을 먹었을 때 아토피 발현율이 21% 감소했다는 발표결과가 있었습니다.

 

• 복용시기 : 임신준비기 ~ 임신 후기, 출산 후
• 1일 권장 섭취량 : 1일 1포

유산균의 경우 일반적인 유산균을 섭취해도 되지만 초기 2개월과 임신 후반기 2개월은 셀로맥스 명품 에이스 유산균 섭취를 권하셨습니다. 해당 제품이 면역에 아주 강한 유산균이라고 하네요.

▶추천영상 : 임산부와 유산균, 그리고 유산균이 아토피에 미치는 영향

 

3. 비타민 D

임신 주수별 필수 영양제 3번째는 비타민 D입니다. 비타민 D가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이유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과 여성의 성호르몬에 관여하기 때문에 임신과 배란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신 전이라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또한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가 비타민 D입니다.

 

그리고 임신 중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임신성 당뇨병 발병 위험율이 약 1.5배 증가하고, 임신 중독증, 전자간증이라고도 하는 이 위험률이 약 1.8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세균성 질염 위험률도 2배 가까이 증가되기 때문에 비타민 D는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입니다. 비타민 D는 출산통증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낮으면 출산 통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임신 중 비타민 D 결핍 시 수면장애가 4배 증가하고, 야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약 1.89배 증가한다고 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결과 중 하나는 임신 중 비타민 D 수치를 40 ~ 60㎍/ml를 유지하면 미숙아 출산율이 60% 이상 감소하고, 미숙아 출산 경험을 가진 산모도 80%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가 40 ~ 60㎍/ml 혈중 농도를 유지하면 신생아가 감기 걸릴 확률이 70% 감소하고, 중이염은 60% 감소, 저체중아 낳을 확률도 낮아지면서 성장 후 1형 당뇨병 발병률도 낮춘다고 하네요. 언어 발달 능력도 향상된다고 하니 비타민 D는 엽산과 더불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 복용시기 : 임신준비기 ~ 임신 후기, 출산후
• 1일 권장 섭취량 : 4,000 IU 이상 복용

약사님께서 비타민 D는 제일 중요하다며 무조건 식후 하루 1알 꾸준하게 섭취하라고 하셨습니다. 추천 약은 셀로맥스 비타민 D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2000IU를 권장하셨습니다.

▶추천영상 : 비타민 D와 임산부의 관계 및 하루 권장량

 

4. 철분

임신 주수별 필수 영양제 4번째는 철분입니다. 임신 후 철분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임신과 함께 혈액량이 늘면서 빈혈 증세가 생길 수 있고, 출산 때는 출혈이 있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 꼴 필요한 약이라고 합니다. 또한 임신 후 자궁도 커지고 태반 혈관들이 늘어나면서 혈액량이 임신 전보다 40%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희석 효과로 인해 빈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늘어난 혈액은 결국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태아가 자신의 혈액을 만들기 위해 많은 양의 철분을 모체로부터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산부는 철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출산과 수유 시 발생하는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꾸준히 철분 섭취를 해서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복용시기 : 임신 16주 ~ 임신 후기~ 출산 시
• 1일 권장 섭취량 : 매일 30mg씩 복용

추천해 주신 철분제는 팜스 슈퍼 헴철로 흡수율면이나 NO부작용 측면에서 제일 좋은 철분제라고 합니다. 맛도 좋아서 먹기도 좋고 4개월 차부터 2개월간 챙겨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추천영상 : 임산부 철분 언제 먹어야 하는가?

 

5. 오메가 3

 

임신 주수별 필수 영양제 5번째는 오메가 3입니다. 오메가 3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을 억제하여 항혈전, 항통증, 항염증 등의 과민반응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고, 혈행순환 개선과 중성지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메가 3는 임신 준비 중인 경우와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합니다. 체내 염증이라는 질환들은 어떤 질병의 신호인자들이기 때문에 염증을 줄이는 것도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메가 3 EPA도 아스피린과 비슷한 효과가 있어서 염증과 관련된 프로스타글라인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오메가 3의 DHA는 태아의 뇌와 안구 발달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요. 임신 20주부터 태아의 뇌가 집중 성장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두뇌가 성장하는 시기에 DHA로 두뇌 구성 물질을 잘 보충해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오메가 3을 섭취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알레르기와 아토피에도 연관된 오메가 3의 효능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메가 3은 각종 면역 신호 물질의 생성과 분비를 조절해주고, 여러 염증 인자들의 생성과정을 억제하는 기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3의 DHA는 산후 우울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입증 사례들도 있다고 하네요.

• 복용시기 : 임신 중기 4~7개월
• 1일 권장 섭취량 : 400 ~ 600mg

오메가 3는 보통 임신 중기부터 섭취하면 된다고 해요. 약사님이 추천해 주신 제품은 셀로맥스 그린 오메가 3으로 DHA와 EPA 비율이 9대 1 정도 태아의 두뇌계발 및 세포윤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추천영상 : 임산부라면 오메가 3를 꼭 복용해야하는 이유

 

마치며

임신 주수별 필수 영양제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추천드린 영양제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이지만 해당 영양제를 구입하시기 전에 반드시 담당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보건소 임산부 등록 시 최대 3개월분의 엽산과 5개월 분의 철분제도 받을 수 있으니 꼭 혜택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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