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곤 감독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공식 정보가 칸 영화제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탈출 : PROJECT SILENCE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으로 감독과 출연진들이 21일 밤 최초 상연 전 칸 레드카펫 등장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의 : 해당 글은 스포일러를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시놉시스
김태곤 감독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시놉시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으로 향하는 다리에서 큰 사고가 발생하고 붕괴위기의 다리 위 고립된 생존자들 사이 비밀리에 이송되던 군사 실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개 실험체 '에코'가 탈출하여 고립된 생존자들을 표적으로 인간을 위협합니다.
김태곤 감독
김태곤 감독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연출하며 익숙한 주변환경과 반려동물이 갑자기 위협이 되었을 때 생기는 불안과 긴장감을 몰입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김태곤 감독은 2013년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한 '선샤인 보이즈' 이름을 알렸습니다. 선샤인 보이즈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배우 김혜수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김태곤 감독 기발한 상상력, 개성 강한 캐릭터, 탄탄한 구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태곤 감독 독립영화사 광화문시네마의 프로듀서로 '족구왕', '범죄의 여왕', '미생' '소공녀' 등에 참여했고,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통해 첫 재난 영화에 도전했습니다.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다리 위에서 발생한 연쇄 재난으로 고립된 생존자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그렸습니다. 감독은 연쇄 재난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이야기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인간의 가장 친근한 동반자였던 개는 재난현장 위협의 대상이 되고 또한 어머니, 두 자매, 노부부, 반려동물 등 한 가족처럼 행동하는 8명의 생존자들의 사투는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김태곤 감독 필모그래피
2016 패밀리후드
2013 선샤인 보이즈
부산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 영화제
테살로니키 국제 영화제
2011 환상극장
2009 독
김태곤 감독 탈출 제작 노트
#1. 독창적인 내러티브 : 하나의 위험이 또 다른 위험을 숨긴다.
연이은 재난으로 공항과 도시를 잇는 다리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고 일부 군견들은 유난히 공격적으로 변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재난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공항 다리에 고립된 생존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평범했던 도시 환경이 재난 지역으로 변하고 인간의 가장 친한 반려동물이 끔찍한 위협으로 변하면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독특한 스타일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재난영화가 됩니다.
대통령 보좌관인 차정원(이선균)은 유학을 떠나는 딸 경민과 동행해 공항으로 향하는 다리는 건너는 순간 안갯속으로 빨려 들어가 끔찍한 사고의 희생양이 됩니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대박을 노리는 견인차 기사 조박(주지훈)과 그의 반려견 조디, 해외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병학(문성근)-순옥(예수정) 노부부, 비행기를 놓친 미란(박희본)과 유라(박주현) 자매 등 다른 생존자들도 다리에 갇히게 됩니다. 다리에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 전화선이 끊기고 헬기 추락, 유독가스 폭발, 다리 붕괴 위험 등 각종 재난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비밀리에 진행되던 군사 실험인 '프로젝트 사일런스'라는 일급비밀 실험에 동원된 군견들이 이송되던 차량이 추락하면서 탈출해 생존자들을 공격합니다.
김태곤 감독 '각본을 쓸 때 새로운 장면과 상황을 상상하며 재난 영화 장르를 새롭게 만들고 싶었다. 각본에서는 서로 전혀 다른 사람들이 우연히 공황 다리 위에 함께 갇히게 되고, 대재앙의 강도를 점차적으로 높여 생존자들의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탈출 시도를 목격하게 되는 관객의 긴장감을 한 단계식 올라가게 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재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괴물 같은 초자연적 생명체와는 거리가 먼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개를 무시무시한 포식자로 변신시켜 독창적인 내러티브 요소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2. 절대적인 사실주의와 숨막히는 이미지 사이
신과 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기생충'을 촬영한 홍경표 촬영감독과 '부산행'의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가 합류했으며, '신과 함께', '우주특공대'를 함께 작업한 시각효과 스튜디오 덱스터를 섭외했습니다.
김태곤 감독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구현하기 위해 베테랑 홍경표 감독을 필두로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제작자들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홍경표 감독은 개들의 은밀한 공격과 캐릭터의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 장면의 90%를 핸드헬드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홍경표 감독은 '상황의 변화와 인물들이 겪는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미묘한 빛의 변화를 사용하여 다리를 강타하고 세상과 단절된 재난을 사실적이면서도 스펙터클한 방식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각본은 '부산행'을 통해 서스펜스에 일가견 있는 박주석 작가가 맡았습니다. 박주석 작가는 극한의 상황에 직면한 인물들을 상상하며 인간 내면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이야기에 밀도를 더했다고 합니다.
VFX는 '우주인'과 '신과함께'에서 혁신적인 이펙트를 만들어낸 국내 최초 이 분야 전문 기업 덱스터 스튜디오가 맡았고, 송용구 슈퍼바이저는 최첨단 3D 기술을 활용해 놀랍도록 사실적인 효과를 구현했습니다. 재난의 규모를 보여주는 헬리콥터 추락과 다리 붕괴부터 생존자들을 공격하는 복제견 '에코'의 묘사까지, 송용구 슈퍼바이저는 영화가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되기를 원하며 디테일과 사실성에 대한 시각적 힘을 10배로 높였다고 합니다.
이건문 격투 안무가의 지휘 아래 엄청난 속도와 힘을 가진 '에코'의 움직임은 배우들의 장면에 시각적 효과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조정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이것이 내 피다', '집사부일체', '상피티에'등으로 유명한 한아름 세트 디자이너는 공항 다리를 거대한 세트에 재현해 재난에 더욱더 사실감을 더했습니다.
완벽한 팀 구성 덕분에 김태곤 감독 영화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붕괴를 앞둔 공항 다리 위에서 관객을 혼돈의 한가운데로 몰아넣고 실시간으로 대재앙을 경험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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