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4. 23. 18:39

스즈메의 문단속 캐릭터 소개와 이름의 의미

 

 

본 글은 스즈메의 문단속 캐릭터 소개글입니다. 영화 속 핵심인물 스즈메와 소타를 비롯 말하는 수수께끼 흰 고양이 다이진과 스즈메의 이모 타마키, 소타의 스승이자 할아버지 히츠지로와 친구 세리자와 등의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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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캐릭터 소개

 

스즈메의 문단속 규슈의 살고있는 17살 소녀 스즈메는 마을의 어떤 문을 찾고 있는 소토에게 한눈에 반해 소토의 뒤를 쫓아 폐허로 들어가고 소토와 함께 재난이 나오는 열린 문을 닫기 위해 일본 열도의 폐허를 찾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어려운 순간마다 스즈메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감정을 공유하면서 스즈메의 모험은 잘 마무리됩니다. 그럼 스즈메의 여정을 함께한 스즈메의 문단속 캐릭터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주인공 이와토 스즈메 (성우. 하라 나노카)

 

스즈메의 문단속 주인공 스즈메는 규슈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이모 타마키와 단둘이 살고 있는 17살 여고생으로 어린 자신이 드넓은 폐허 속 초원을 헤매는 이상한 꿈을 자주 꾸는데 어느 날 등굣길 자신에게 마을의 폐허를 물어보던 소토라는 청년에 반해 자신이 알려준 폐허로 청년을 찾으러 갔다가 소타와 함께 일본 열도의 재난을 만들어 내는 「미미즈」를 막기 위해 여행을 함께 시작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미미즈 단어 뜻

 

스즈메의 문단속 미미즈 단어 뜻

스즈메의 문단속 미미즈 단어 뜻 알고 계신가요? 열린 문을 통해 미미즈가 나오자 지진 경보음이 울리고 마을을 집어삼킬 듯 붉은 기둥이 솟구쳤었죠. 재난의 근원이 된 미미즈가 어떤 의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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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 역의 목소리는 하라 나노카가 연기했습니다.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발탁했는데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찐 팬이기도 한 하라 나노카는 2009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연기자입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성우 연기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첫 도전이고 성우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불안했지만 더빙을 할 때 감독님이 날마다 '나노카 씨 굉장히 훌륭해요, 고마워요' 라며 반복해서 말씀을 해주신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즈메의 풀네임은 이와토 스즈메 입니다. 이 이름은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아메노 우즈메노 미코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야기했는데요. 신화 속 등장하는 또 다른 태양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가 아마노 이와토 라는 동굴에 숨어버리자 빛을 잃어버린 어둠만이 존재하는 세상이 되었는데 태양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밖으로 꺼낸 여신이 아메노 우즈메노 미코토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노 이와토 동굴에서 뒤에 이름을 가져와 「이와토」를 성으로 만들고 여신 아메노 우즈메노 미코토의 이름에 들어가는 우즈메노는 비슷하게 발음되는 「스즈메」로 만들어지며 이와토 스즈메가 되었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자 무나카타 소타 (성우.  마츠무라 호쿠토)

 

 

 

스즈메의 문단속 주인공 스즈메에게 마을 폐허의 위치를 물어보며 스즈메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잘생긴 21세 청년 무나카타 소타재난이 못 나오도록 문을 닫는 토지시이자 교육학을 전공한 대학생으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토지시 일을 하기 위해 문을 닫는 여행을 하는 도중 여고생 이와토 스즈메를 만나게 되는데 수수께끼 흰색 고양이 다이진에 의해 의자로 변하는 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소타는 스즈메와 토지시 여행을 함께 하게 됩니다.

소타 역의 목소리는 마츠무라 호쿠토로 일본의 아이돌 배우이자 남성 아이돌 그룹 sixTones의 멤버라고 합니다. 하라 나노카와 같이 성우 연기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처음이라고 했지만 의자로 변해버린 소타의 모습까지도 잘 표현해 내 감독에게 만족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무나카타 소타라는 이름은 스즈메와 마찬가지로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신사 무나카타타이샤의 앞글자를 따왔다고 합니다. 무나카타타이샤는 고대부터 일본의 해상교통의 수호신으로 3명의 여신을 모시는 신사라고 합니다. 아마 스즈메의 문단속이 일본 전역을 여행하게 되는데 스즈메와 함께하는 여행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은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또한 소타는 토지시로써 재앙의 문을 닫을 때 주문을 외운 뒤 신비의 열쇠를 꺼내 "돌려드리옵나이다"를 외치며 문을 잠그는데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소타의 주문을 통해 폐허가 되어 지금은 사라진 예전에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애도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수수께끼 흰 고양이 다이진 (성우. 야마네 안)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수수께끼 흰 고양이 다이진은 스즈메 앞에 갑자기 나타나 사람의 말을 하고 토지시인 무나카타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 버립니다. 재난의 문이 열리는 곳에 항상 나타나 스즈메와 무나카타 소타를 괴롭히는 것만 같은 이 수수께끼 흰 고양이 다이진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정체를 확인하기 전에 목소리의 주인공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공감하실 것 같은데 「스즈메」를 부르던 그 다정하고 귀여운 목소리가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흰 고양이 다이진과 너무나 잘 어울렸던 다이진 역의 목소리는 2014년 생 「야마네 안」이 연기했다고 합니다. 「야마네 안」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자 엄청난 커리어가 되었을 것 같네요.

다이진이라는 이름은 힘이 강하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신(장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좌의정 영의정과 같이 국왕을 보좌하던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위대한 힘을 가진 신이라는 의미 큰 신으로 해석되어 다이진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본래 다이진은 사다이진과 함께 재난으로부터 일본의 동쪽과 서쪽을 지키는 요석이었으나, 스즈메에 의해 뽑히며 고양이로 변해 도망치게 되는데요. 초반부에는 다이진이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버리고 가는 곳마다 재난이 발생해 마치 스즈메를 괴롭히는 것만 같았지만 사실 다이진은 스즈메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질투 많은 귀여운 고양이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중간에 다이진 대신 요석이 되어버린 소타는 스즈메의 구출로 현세계로 돌아오고 다이진 또한 자신이 사랑한 스즈메를 위해 소타 대신 원래의 자리로 요석이 되어 돌아가게 됩니다.

 

스즈메의 이모 타마키 (성우. 후카츠 에리)

 

스즈메의 문단속 속 스즈메의 이모 타마키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스즈메의 엄마인 자신의 친언니를 잃고 사실상 스즈메의 부모역할을 하고 있는 친이모로 지나친 과보호로 인해 스즈메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스즈메에 대한 애정은 진짜입니다. 하지만 스즈메가 혼자된 4살 때부터 12년간 스즈메를 돌보느라 여자로서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미혼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마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스즈메에 대한 사랑과 함께 자신을 희생했다는 마음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이모 타마키의 목소리는 일본의 국민 여배우 후카츠 에리가 연기했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타마키는 스즈메에 대한 사랑과 마음속 깊이 존재하는 원망의 마음이 공존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영화 후반부 스즈메를 만나고 휴게소에 들렀을 때 타마키의 이런 마음이 또 다른 요석 사다이진에 의해 빙의되어 이모 타마키의 속마음을 스즈메에게 들키지만 이는 서로가 가진 마음의 상처를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관계가 더 단단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소타의 스승이자 할아버지 무나카타 히츠지로 (성우. 마츠모토 하쿠오)

 

 

 

스즈메의 문단속 속 소타의 토지시 스승이자 할아버지 무나카타 히츠지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토지시로 활약하며 동쪽의 요석 사다이진을 도쿄의 뒷문에 꽂다가 오른쪽 팔을 잃게 되었고, 현재는 노쇠하여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할아버지 무나카타 히츠지로 역의 목소리는 마츠모토 하쿠오로 일본에서 유명한 가부키 배우 분이 연기하였습니다. 스즈메가 요석이 되어 뒷문에 꽂히게 되자 할아버지 무나카타 히츠지로를 찾아가 소타를 되돌릴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처음에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스즈메에게 뒷문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게 되는 스즈메의 문단속 핵심 키맨 중 한 사람으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소타의 친구 세리자와 토모야 (성우.  카미키 류노스케)

 

스즈메의 문단속 소타의 친구 세리자와 토모야는 말투와 행동은 거칠지만 친구같은 편안함이 있는 성격으로 영화 후반부 세리자와의 애마 빨간 스포츠카 덕분에 마지막 여정이 되는 스즈메의 고향으로 가는 길에 이모 타마키와 동행하며 소타를 요석에서 구해내는데 큰 도움을 주게됩니다.

 

세리자와 토모야의 목소리는 일본 아역배우 출신이자 성우인 카미키 류노스케가 연기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의 후반부가 지나치게 심각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조금 더 웃고 릴렉스 하면서 볼 수 있도록 소타의 친구 세리자와 토모야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스즈메의 고향으로 가는 길 일본 옛 추억의 쇼와가요를 들려주며 관객들의 감정에도 환기를 시키고 그 뒤 스즈메의 문단속 클라이막스에서 보다 더 감동할 수 있는 흐름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위의 언급한 스즈메의 문단속 주요 캐릭터 외에도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하는 2일째 여행에서 시코쿠 에히메현에 사는 동갑내기 소녀 아마베 치카와 인연을 맺고, 3일째 여행에서는 다이진을 쫓아 히치하이킹을 하는 도중 고베시의 쌍둥이 어머니인 나노미야 루미를 만나차를 얻어타고 여러가지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재해를 극복한 사람들을 만나며 재해를 넘어 지금은 진정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감정을 나눔으로써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결말과 의미 해석

스즈메의 문단속 결말과 해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11년 일어난 일본의 동일본 대지진을 배경으로 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로드무비 형태의 신작은 어떤 내용과 의미를 담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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