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 올바른 보관 방법 4가지

조미료 올바른 보관 방법 5가지 - 요리 시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 잘 보관하고 계신가요? 조미료에 따라 각각의 올바른 보존방법이 있지만 주부가 아닌 이상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들이 더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조미료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등 음식 맛의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조미료 올바른 보관 방법 4가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기본 조미료로는 설탕, 소금, 식초, 간장, 고추장, 된장이 있고, 참기름, 콩기름, 올리브 오일 등의 기름류와 미림, 맛술 등과 같은 잡내를 제거하는 요리주 등이 있고, 추가로 마요네즈, 케첩, 샐러드 소스 등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1. 개봉 전, 개봉 후 보관 방법 확인하기

조미료를 구매 후 개봉 전이라면 마트에서 판매시 보존 방법에 맞추면 됩니다. 상온에 진열된 것을 구매하여 포장을 뜯지 않았다면 상온에서 보존하시고, 냉장에 진열된 조미료를 구매했다면 개봉 전이라도 냉장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개봉 전 : 상온 진열 조미료는 상온에 보존, 냉장 진열 조미료는 냉장에 보존

2. 개봉 후 보관 방법 확인하기

조미료를 구매 후 개봉 했다면 개봉 후 보관 방법에 대해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개봉 전, 후과 바뀌지 않는 조미료도 있지만 바뀌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미료의 라벨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간장의 경우 개봉 전에는 상온에 보관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에 보관하도록 쓰여 있습니다.

상온에 보관할 경우 산소와 만나 온도가 높아지면 맛과 색이 변하게 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유지하기위해 개봉 후 냉장 보관을 권하고 있습니다.

3. 상온 보관 조미료와 주의사항 확인하기

상온 보존시 조미료의 품질 열화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햇빛, 온도, 산소 세 가지 조건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온 보존 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장소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싱크대 하단 수납장이나 팬트리 장 등을 추천합니다. 습기가 많고 열이 가득한 곳을 피하고, 햇볕이 드는 창가나 뜨거운 열기가 방출되는 가스 불, 밥솥 근처 등은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 보관 조미료는?

개봉 전,후로 모두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조미료는 주로 설탕과 소금, 미림이나 맛술, 식초, 오일류입니다.

설탕, 소금 : 보존성이 높은 조미료로 보통 유통기한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것이 많으나, 습기와 냄새를 빨아들이기 쉽기 때문에 밀폐 용기 등에 넣어 습기나 냄새가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주 : 미림 등과 같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요리주는 알코올이 방부제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온 보존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이나 고온에서는 열화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단, 맛술과 같이 알코올 도수가 낮아 보존성이 낮은 조미료는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
식초 : 식초는 살균 및 방부 효과가 뛰어나 개봉 후 상온 보관 가능하지만, 온도 변화에 민감한 조미료로 서늘한 장소에 두셔야 합니다. (단, 순수 식초와 달리 식초와 혼합된 폰즈 소스의 경우 보존성이 낮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오일류 : 올리브 오일이나 식용유 등과 같은 오일류는 저온 상태에서 보관할 경우 굳어 버리는 경우가 많고, 공기와 열, 햇빛 등에 노출될 경우 산화 속도가 빨라져 열화 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직사광선과 높은 온도 및 습도를 피하고 입구를 잘 밀폐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냉장 보관 조미료와 주의사항 확인하기

개봉 후 냉장 보관해야 하는 조미료는 간장, 고충장, 된장, 들기름, 버터, 그 밖의 조미료 등이 있습니다.

간장 : 개봉 전에는 상온 보관, 개봉 후 냉장 보관하여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장, 된장 : 개봉 전 상온 보관, 개봉 후 냉장 보관하여 소비기한 내 드셔야 합니다.
들기름 : 들기름의 맛과 향을 보존하려면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단, 참기름은 실온 보관)
버터 :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통해 녹는 것을 방지하고, 곰팡이와 품질 열화로부터 지켜낼 수 있습니다.
기타 조미료 : 마요네즈, 케첩, 소스 및 드레싱 류 등도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

마치며

조미료 올바른 보관 방법 4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 조미료마다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미료의 라벨을 잘 체크하고 그에 맞는 보관을 통해 신선도와 맛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건강을 지키며 요리의 맛도 살릴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영상 : 의외로 모르는 양념&소스 보관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