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필수 준비 물품 3가지

출산 전 필수 준비 물품 3가지 - 임신 확인 후 시기별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와이프 임신 15주 차로 산후조리원 예약부터 출산 전 준비해야 하는 품목들에 대해 발품을 팔아보고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산 전 필수 준비 물품

▶ 참고영상 : 모든 육아용품 4개월 실사용 리뷰

1. 의류

배냇저고리 : 아기가 태어나 탯줄이 떨어지기 전까지 입게 되는 배냇저고리는 보통 조리원에서 대부분 배꼽이 떨어지기 때문에 잠깐 밖에 못 입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병원에서 출산선물로 받고, 조리원에서도 선물로 받는 경우가 많아 너무 많이 구매할 필요 없고, 최소 3~4벌 정도만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준비 수량 : 최소 3 ~ 4벌
- 사이즈 : 50 ~ 60
배냇 & 바디 슈트 : 전체 똑딱이로 된 배냇 슈트는 배냇저고리와 비슷하지만 하체까지 입는 슈트이고, 바디슈트는 목으로 넣어서 입는 옷으로 겨울인 경우에는 긴팔로 여름에는 반팔이나 나시 형태가 좋다고 합니다. 검색해 보니 많은 분들이 가성비 좋은 유니클로 또는 H&M 아기 바디수트를 많이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 사이즈 : 60
상/하의 내복 : 출산 후 가장 많이 받게 되는 선물 중 하나가 내복이라고 합니다. 특히 겨울을 보내는 신생아라면 보온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복이 필요할 텐데요. 70~75 사이즈는 순식간에 훅 하고 지나가는 사이즈로 넉넉하게 80 사이즈를 사는 것이 좋고, 팔다리가 길다면 한 번 두 번 접혀서 입히면 된다고 하네요.
- 사이즈 : 80
우주복 : 상하의가 연결된 우주복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는 것 같네요. 신생아 외출 시기 구매하는 옷으로 가을 실내복으로 자주 입혔다는 분도 계시고, 몇 번 입게 되지 않아 주변에 선물용으로 받는 게 더 낫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손싸개/발싸개 : 신생아 시기 감각이 미숙한 아기들이 손톱 등에 의해 스스로 상처 내지 않게 보호해 주는 손싸개와 발싸개는 생후 한 달 정도만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 준비 수량 : 손싸개 2개 발싸개 2개
모자/보넷 :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해서 딸꾹질을 자주하게 되는데 이때 신생아 모자나 보넷, 양말을 신겨주면 딸꾹을 멈추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체온 조절도 되고, 귀여운 사진 남기는 용도로 모자 아이템은 여러 개 사두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속싸개/겉싸개 : 발과 손을 묶어주어 모로반사를 방지하는 나비잠 속싸개는 아기가 적응하지 못할 경우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만 구매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대신 탄탄한 소재의 속싸개를 이용하여 아기가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겉싸개는 신생아 예방접종 할 때, 병원 외출 또는 퇴원할 때 찬 바람이 아기 몸에 들어가지 못하게 감싸기 위한 용도로 1개 정도만 구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위생용품

가제 손수건 : 아기 목욕이나 세수할 때 쓰는 가제 손수건은 정말 많이 사용하게 되는 용품이라 20개 정도는 구매해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손수건이나 천기저귀 등은 밤부베베에서 나온 제품이 피지도 않고, 자극도 없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다는 구매 평들이 많았습니다.
- 준비 수량 : 20개
엠보 손수건 : 베개 덧대기 용이나 침, 토 등 몸 닦기 용도로 사용하고, 환절기에는 아기 목보호 턱받이 등으로 두루두루 활용도가 높아서 넉넉하게 구매해 주면 될 것 같네요.
- 준비 수량 : 40개 (용도별로 디자인을 구분해서 구매하는 것도 추천)
천기저귀 : 애기 목욕 후 목욕타월로 사용하거나 배변 후 엉덩이 닦아 줄 때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은데요. 수건보다 물 흡수도 더 잘돼서 수건보다 더 잘 닦인다고 하네요. 보통 5장 정도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 준비 수량 : 5개
유아세제 : 신생아 의류에 사용되는 세제인 만큼 순하고 세척력이 좋은 세제를 구매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세제 중에서는 퍼실 센서티브젤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네요. 세제의 경우 여러 세재를 사용해 보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신생아 네일케어세트: 신생아의 손/발톱관리, 코와 배꼽, 귀 등 이물질을 세밀하게 빼내기 위한 신생아 전용 네일케어세트도 빼먹으면 안 되는 필수 품목 중 하나입니다.
온습도계 : 온습도계는 임산부 등록 시 지자체에서 주는 지원 물품 안에 보통 들어있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체온계 : 신생아는 열이 오르면 위험하기 때문에 체온계를 가지고 수시로 체온 측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필수 품목입니다.
아기 욕조 : 아기 욕조는 최대 9개월 정도 사용하는데 신생아 때부터 너무 깊고 큰 욕조를 사용하면 아기의 목을 받쳐 씻기기 불편하기 때문에 아기의 성장속도에 따라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 생후 10~30일 : 센스 2030 아기욕조
- 생후 30~90일 : 이케아 렛삼욕조
- 생후 90일 ~ : 슈너글
바스&로션 : 가을과 겨울에는 보습력이 좋은 몽디에서 바스&로션 제품을 여름에는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의 닥터바이오 제품이 좋다고 합니다.

3. 수유 용품

젖병 소독기 : 젖병소독기는 에코맘, 유팡, 해님 브랜드를 많이들 선호하시는 것 같아 해당 브랜드 중 구매하거나 당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유축기 : 완모(모유 수유 100%)를 계획중이라면 유축기는 젖몸살 방지와 가슴 건강을 위해 필수용품이라고 합니다.
젖병 : 젖병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는데 더블하트, 스펙트라, 마더케이 제품군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준비 수량 : 4개
젖꼭지 : 엄마 젖이 나오기 전 젖병에 젖꼭지를 연결해 수유를 하게 되는데 신생아 때는 텀이 짧아서 SS사이즈를 사용하고,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S사이즈로 올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 준비수량 : SS사이즈 2개, S사이즈 2개
수유쿠션 : 1회 수유시간이 30분~최대 60분으로 3~6kg 아기를 엄마가 안아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8시간이 되기 때문에 수유쿠션은 아기의 무게를 지탱하고 편안한 수유자세를 도와 엄마의 피로를 줄이는 모유수유 시 필수템이라고 합니다.
역류방지쿠션 : 수유후 아기의 역류를 막아주는 역류방지쿠션도 필수 용품으로 수유 후엔 10분 정도 눕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