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개설 20일 제한 우회하는 방법

계좌 개설 20일 제한 우회하는 방법 -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 대포통장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금융회사에서는 최근 20 영업일 내 계좌개설 이력이 있을 경우 새로운 입출금계좌의 개설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 때문에 최근 고금리 특판 예, 적금을 가입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분도 계신데요. 그런데 계좌 개설 20일 제한을 푸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바로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계좌 개설 20일 제한 우회하는 방법

1. 당일 계좌 개설 당일 해지하는 경우

타 은행권 당일 계좌 개설 당일 해지하는 경우에는 20일 제한에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하루가 지날 경우 은행 간 전산에 계좌 개설 이력이 공유되기 때문에 20일 제한이 적용됩니다.

간혹 계좌 개설 후 돈을 입금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좌 잔액이 0원으로 유지될 경우, 다음날 해지 시 전산에 반영되지 않아 계좌 개설 20일 제한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하게 알 수는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당일 계좌 개설 당일 해지의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2. 신협 내 타 지점 간, 신협과 타 은행 간 우회 가능

신협(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신협 내 타 지점 간 신협과 타 은행 간 우회가 현재까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협은 고금리 특판 상품이 자주 출시 되기 때문에 더 높은 금리로 갈아타길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협은 비대면을 통해 개설 한 입출금 통장이 한도제한계좌*로 된 상태라면 2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해지할 경우 금융결제원에 통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신규 계좌를 다시 개설할 수 있습니다.

*한도제한계좌란? 대포통장의 불법 사용을 막고자 시행된 제도로 정해진 금액 내에서만 출금, 이체가 가능한 계좌

다만, 한도제한계좌를 풀 경우에는 금융결제원에 통보가 되기 때문에 20일이 지나야 신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비대면이 아닌 신협 창구에서 개설한 경우에도 금융결제원에 통보가 되기 때문에 계좌 개설 20일 제한에 걸리게 됩니다.

그런데 비대면으로 한도제한계좌로 입출금 통장을 개설했다고 하더라도 자동이체를 연결하게 되면 이 또한 계좌 개설 20일 제한에 걸리게 되므로 자동이체도 연결하시면 안 됩니다.(대출이나 출자배당 등 연동된 계좌나 체크카드 연결도 하면 안 됨)

또한 한도제한계좌 개설 후 입출금 통장을 해지할 때는 잔액을 0원으로 만든 후 해지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입출금 통장에 잔액이 1원이라도 남아 있을 경우 하루만 지나도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자가 발생하면 계좌 개설 20일 제한을 적용받게 됩니다. 그래서 입출금 통장을 만든 당일 자정이 지나기 전까지 잔액을 0원으로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 참고글 : 계좌 개설 제한 '20일의 감옥' 우회 꿀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