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전점검 셀프 체크하는 방법

아파트 사전점검 셀프 체크하는 방법 -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다가오는 12월 아파트 사전점검 대비 셀프 체크 시 필요한 준비물과 체크리스트, 요령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영상과 실제 후기 등을 보며 놓치면 안 되는 셀프 체크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아파트 사전점검 셀프 체크리스트 다운받기

우선 입주자 사전점검 전문업체 체크매니저가 제공하는 아파트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여 출력합니다. 입주자가 셀프 점검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준비물로 각 공간마다 세부적으로 어떤 하자가 있는지 직접 작동 및 육안으로 확인하며 리스트에 점검 결과를 써 내려가야 합니다.

2. 아파트 사전점검 셀프 준비물 체크하기

아파트 사전점검하는 날에는 사전점검 안내문을 통해 확인했던 필수 서류를 반드시 준비해야 단지 내 입장이 가능합니다.

계약자 신분증 또는 사전점검 초대장
분양 및 입주 관련 서류
마스크 : 실내에 먼지가 많음
고무망치 : 바닥 마루판 타일 등을 살살 두드려 들뜸 확인
줄자 : 가구와 가전 인테리어를 위한 수치 및 면적 등 측정 용도
수평계 : 창호, 선반, 세면대 등 가구의 수직 수평 확인
손전등 : 벽체 도배 울음이나 울퉁불퉁한 면이 없는지 확인
대야 : 욕실, 발코니의 바닥 물 빠짐 확인 용도
핸드폰 충전기 : 콘센트 전원이 잘 들어오는지 여부 확인용
사다리 : 높은 위치 하자 확인에 필요
포스트잇, 테이프 : 하자 체크용 스티커 (기본으로 건설사에서 제공하지만 부족한 경우 사용)
필기구
휴대용 의자 또는 돗자리 : 먼지가 많은 실내에서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용도
휴지 및 물티슈, 비닐봉지 : 오염 제거용

3. 아파트 사전점검 셀프 체크 시작하기

이제 아파트 본 사전점검을 시작합니다. 사전점검을 진행하는 이유는 입주 후 하자를 발견할 경우 최초 시공이 잘못된 것인지 입주자가 파손한 것인지에 대한 책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본 사전점검에서 한 번에 확실하게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3-1. 현관외부 확인

도어록이나 인터폰이 연결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무늬코트 도장이 방화문으로 많이 넘어오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도어클로저(도어체크) 시공 확인하기
현관문 고무 캐스킷 확인하기
- 화재 발생 시 일정 시간 이상 안정성 유지를 위해 잘 시공되어 있어야 함
- 일부 길이가 짧게 들어가거나 탈락된 경우가 많음
신발장 개폐 및 문틀, 마감재 확인
타일 시공 확인
- 바닥을 두들겨 보면서 바닥이 들뜸 없이 딱 붙어있는지 확인
- 대체로 현관바닥보다 창고 쪽 바닥 타일이 들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음

3-2. 거실 확인

아트월 : 파손과 단차 불량 확인하기
월패드(홈제어기) 확인을 통해 각 내부 시스템 연결 상태 확인하기
새시와 바닥 레벨 수직 수평 체크하기
바닥 들뜸 확인하기 (고무망치로 두들겨 확인)
콘센트마다 충전기이용 전력공급이 잘되는지 확인 (단, 대기전력 콘센트의 경우 주변에 대기전력 버튼이 있는지 눌러보고 체크해야 함)
천장 석고보드와 몰딩 고정상태 확인 (사다리 이용 천장을 밀었을 때 혼자 들리는 석고보드가 있는지 체크)

3-3. 주방, 싱크대 확인

하부장, 상부장 문 열고 닫힘 확인
싱크대 물 끊기 홈 마감처리 확인
문짝 깨짐 또는 파손 확인

3-4. 화장실 확인

욕실 부착물 고정이 잘 되어있는지 충분히 힘을 주어 흔들어 확인 (세면대, 좌변기, 샤워부스, 수건걸이 등)
욕실 바닥 물 빠짐 체크
천장 단열재 깨짐 또는 구멍 뚫림 확인하기

마치며

아파트 사전점검 셀프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문가 없이 셀프 체크하는 만큼 사전에 체크리스트와 전문가들이 어떻게 사전 점검을 하는지 영상을 많이 보고 노하우와 꿀팁 등을 숙지하고 간다면 충분히 셀프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난방 열선이나 월패드, 콘센트 단열이 잘되는지 여부는 열화상 카메라와 같은 전문 장비로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더 꼼꼼하게 사전점검을 하시려면 당연히 사전전문업체를 통해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것이 최대한 많은 하자를 확인하고 보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